동물보호단체, 고래고기 유통 금지 외쳐
동물보호단체, 고래고기 유통 금지 외쳐
  • 김정인 기자
  • 승인 2019.06.08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7일 동물보호단체들이 "고래고기를 식품으로 인정하는 안전관리 기준을 폐기하고 유통을 전면 금지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동물보호단체 핫핑크돌핀스, 동물해방물결,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울산녹색당, 시셰퍼드코리아 등 회원들은 이날 울산시 남구 장생포 고래박물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출처_동물보호단체 핫핑크돌핀스 SNS
출처_동물보호단체 핫핑크돌핀스 SNS

이들은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고래고기 안전관리 기준 적용 보고' 등의 문건에 따르면 최근 고래고기에 대한 중금속 안전관리 기준이 마련됐다"라며 "이는 정부가 고래고기를 식품으로 인정하지 않았던 기존 입장을 뒤집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그동안 시민단체에 의한 여러 차례의 조사 결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고래고기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수은,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이 검출됐다"라며 "정부는 고래고기를 식품으로 인정할 것이 아니라 유통을 전면 금지해야 하며, 안전관리 기준도 역시 폐기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