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퉁불퉁 근육질의 뇌섹개 ‘로트와일러’ [My pet’s 배변훈련] 
울퉁불퉁 근육질의 뇌섹개 ‘로트와일러’ [My pet’s 배변훈련] 
  • 이호 기자
  • 승인 2019.06.19 0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로트와일러(Rottweiler, 로트바일러)는 독일 출신의 개로 도베르만과 비슷한 인상을 보이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체구가 더 크고 강인한 인상을 가졌다. 

뼈대가 굵고 근육질의 몸매를 가지고 있어 힙합 뮤직 비디오 등에서 강렬한 모습으로 자주 등장한다. 

위키미디아
위키미디아

우락부락한 생김새와는 달리 로트와일러는 지능이 매우 높은 견종이어서 아돌프 히틀러가 경호견으로 키운 것으로도 유명하다. 

똑똑한 지능으로 훈련이 빠른 로트와일러의 배변훈련은 어떻게 하면 될까? 

픽사베이
픽사베이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강아지의 경우 방광이 작기 때문에 소변을 오래 참지 못한다. 따라서 한 시간에 1~2회 이상 강아지를 마당으로 데려가야 한다. 그리고 화장실로 지정하고자 하는 곳에 강아지를 묶어두고 배변을 할 때까지 기다린다. 그리고 마침내 강아지가 배변을 하게 되면 크게 칭찬을 해준다. 이 장소에서 배변을 하는 행위가 큰 칭찬을 받는 행위라는 것을 인식하게 해주는 것이다. 

배변을 한 후에는 바로 집안으로 데려가 준다. 배변을 하는 장소와 강아지가 놀고, 쉬고, 생활하는 곳이 같지 않다는 것을 인식하게 해줘야 한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일관성 있게 배변활동을 할 수 있게 해준다. 강아지가 잠을 자고 눈을 떴을 때, 식사를 한 직후, 물을 마신 직후, 잠자기 전에 화장실로 데려다 준다. 또는 킁킁거리거나 돌거나 갑자기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보이면 바로 화장실로 데려다 준다. 이런 일련의 일관성 있는 훈련은 강아지가 자신이 어떤 타이밍에 화장실을 가야 하는지를 알게 해준다. 

pxhere
pxhere

만약 강아지가 훈련을 하는 도중에 화장실이 아닌 곳에서 실수를 하면 변을 잘 치우고 탈취제 등을 이용해 냄새가 나지 않게 해야 한다. 청소를 제대로 하지 못해 그 장소에서 냄새가 나게 되면 강아지는 그곳을 화장실로 인식하게 되어 훈련에 지장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무엇보다 실수를 했다고 해서 화를 내거나 때리는 등의 처벌을 내려서는 안 된다. 강아지는 처벌을 받으면 배변 장소가 잘못됐다는 생각을 할 수 없다. 다만 자신의 배변행위에 대해 혼이 난다고만 생각을 할 것이다. 강아지가 이 생각을 하게 되면 배변훈련은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 크게 된다. 

퍼블릭도메인
퍼블릭도메인

아무리 똑똑한 개라 하더라도 동물인 만큼 실수를 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쉽게 성공하는 경우도 있고 아무리 오래 훈련을 해도 잘 가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인간의 입장으로만 생각해 미워하거나 실망할 필요는 없다. 동물은 사람이 아니라는 점을 무엇보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