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먹고 탈진한 천연기념물 황조롱이...인천 119구조대원 구조
더위 먹고 탈진한 천연기념물 황조롱이...인천 119구조대원 구조
  • 김정인 기자
  • 승인 2019.06.26 12: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 인천 공단소방서에 따르면 이달 20일 낮 12시께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한 도로에 천연기념물 제323호인 황조롱이가 날지 못하고 있다는 주민 신고를 접수, 119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해 황조롱이를 무사히 포획해 연수구 야생동물 담당 부서에 인계했다.

본 사진은 기사와 무관합니다.
본 사진은 기사와 무관합니다.

소방 관계자는 "이 황조롱이는 무더위에 탈진해 날지 못했던 것으로 추정한다"며 "현재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서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매류에 속하는 황조롱이는 우리나라 텃새로 4월에서 7월에 산란하며, 부화 후 27∼30일이 지나면 독립하며, 설치류(들쥐)·두더지·작은 새·곤충류·파충류 등을 먹는다.

황조롱이는 천연기념물 제323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으며 툰드라 지역 제외한 세계 전역에 분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