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애니멀] 한주의 동물 이슈 ‘대왕조개 논란’, ‘순천세계동물영화제 홍보대사’, ‘동물농장 기생犬’
[주간 애니멀] 한주의 동물 이슈 ‘대왕조개 논란’, ‘순천세계동물영화제 홍보대사’, ‘동물농장 기생犬’
  • 한성현 PD
  • 승인 2019.07.08 1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반려동물 인구 천 만 시대. 그만큼 방송 프로그램과 기사 속 동물과 관련된 수많은 소식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 중 한 주간 이슈를 엄선해 전달하는 ‘주간애니멀’. 2019년 7월 1일~ 7월 7일 방송과 언론 속 어떤 소식들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을까?

지난주  ‘정글의 법칙’ 태국 대왕조개 사건,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EXO 수호 홍보대사 위촉 , ‘TV동물농장’ 영화 ‘기생충’에 버금가는 ‘기생犬’이 화제가 되었다.

첫 번째 이슈, <정글의 법칙> 태국 국립공원, 대왕조개 채취한 제작진 및 이열음 고발

[출처/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지난 6월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 배우 이열음이 고둥 1마리와 대왕조개 3마리 잡는 모습이 그려진 것에 대해 태국 핫차오마이 국립공원 측이 지난 7월 4일 ‘정글의 법칙’ 제작진과 출연진을 고소했다.

이에 SBS는 5일 “현지 규정을 사전에 충분히 숙지하지 못하고 촬영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사과문을 냈으나 국립공원 측은 “제작진이 사과했지만 이는 형사사건이며 고발을 철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해 사태는 더욱 심각해 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큰 조개인 대왕조개는 평균 수명이 100년 이상으로 멸종위기에 처해 법적 보호를 받고 있다. 이에 대왕조개를 채취할 경우 최대 2만 바트(한화 약 76만원)의 벌금이나 5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는다.

두 번째 이슈,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올해 영화제 홍보대사로 EXO 수호 위촉!

[출처/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홈페이지]

EXO 멤버 수호가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지난 7월 4일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EXO 멤버 수호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들어간다.

홍보대사에 위촉된 수호는 "관객으로서 꼭 한번 참석해보고 싶었던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에 홍보대사로 참가하게 되어 대단히 영광이다"라며 "영화제에 오는 모든 분이 우리와 함께 지구에 사는 동물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7회를 맞는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지구라는 삶의 터전을 공유하는 다양한 동물과 인간의 관계를 되짚어볼 수 있는 영화를 소개하는 영화제로 <Happy Animals·‘함께’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기치로, 다음달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순천에서 열린다.

세 번째 장면, <동물농장> 영화 ‘기생충’에 버금가는 동물농장 판 ‘기생犬’ 

[출처/SBS 교양프로그램 'TV동물농장']

영화 ‘기생충’에 버금가는 동물농장 판 ‘기생犬’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7월 7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TV 동물농장’에서는 평화로웠던 한 가정집에 세 마리의 견공이 들이닥쳐 고민에 빠진 아주머니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3마리의 반려견과 1마리의 반려묘와 전원생활을 만끽하던 아주머니는 몇 년 전 홀로 찾아온 ‘하얀이’를 불쌍하게 여겨 보살펴 줬고, 이후 느닷없이 두 마리의 암컷 ‘까미’와 ‘누리’를 데리고 오면서 기막힌 동거생활이 시작됐다.

이후 까미가 출산하게 되자 어쩔 수 없던 아주머니는 창고를 육아방으로 만들고 심지어 육아 도우미까지 도맡아하게 됐다. 여기에 피해를 본 아이들은 따로 있었으니 바로 아주머니가 실제 키우는 반려견 3마리다. 문밖을 나가고는 싶지만 마당을 점령한 세 마리의 기생견들로 인해 집안에 감금됐기 때문이다.

언제까지 이 상황을 두고볼 수는 없는 일. 결국 아주머니는 새 가족을 찾기 전까지 돌보기로하고 기생견 삼총사를 데리고 병원에가 건강검진부터 목줄까지 해주는 훈훈함을 안겼다.

지난 주에도 다양한 동물과 관련된 이야기와 소식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과 감동, 슬픔을 주었다. 이번 주에는 어떤 동물들이 우리들을 즐겁고 슬프게 할지 지켜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