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에게는 가당치 않은 사자머리를 한 '라이언 헤드 토끼' 편 [My pet’s 배변훈련]
토끼에게는 가당치 않은 사자머리를 한 '라이언 헤드 토끼' 편 [My pet’s 배변훈련]
  • 이호 기자
  • 승인 2019.07.3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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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헤드는 머리 부근의 털이 유독 길게 뻗어 마치 사자와 같이 생겼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이 토끼는 작은 크기와 순한 성격이 특징이다. 

이 토끼는 긴 털을 자랑하는데 6개월 마다 털갈이를 하며 새로 날 때마다 더욱 부드러운 털이 나온다. 성체가 되면 털의 무게로 인해 아래로 처지게 되는데 이때 특징인 사자 갈기 같은 털이 사라지게 된다.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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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토끼와는 다른 독특한 외모를 가진 라이언 헤드는 어떻게 배변훈련을 할까? 

토끼에게 있어서 화장실은 최후의 안식처이자 피난처이다. 따라서 화장실에서 무한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해줘야 한다. 

먼저 관찰을 한다. 토끼는 주로 배변장소를 정하면 같은 장소에서 배변을 하는 습성이 있는데 이를 냄새를 통해 구분한다. 

따라서 배변을 하는 곳이 확인되면 그 곳에 화장실을 두고 대변과 소변이 묻은 휴지를 올려둔다. 

토끼는 해당 장소를 화장실로 인식하여 화장실에서 배변을 하게 된다.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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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훈련을 한다고 해서 항상 화장실에서만 배변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토끼는 괄약근이 약해 대변이 나오면 참지 않고 그냥 배변한다. 또한 영역표시 동물이기 때문에 소변도 아무데나 볼 수 있다. 

따라서 무조건 화장실에서 배변을 볼 것이라는 기대를 버리고 열 번을 청소할 것을 네, 다섯 번만 청소한다는 마음으로 훈련을 시키자. 특히 배변을 할 때 혼을 내면 토끼는 가장 편안한 장소가 아닌 위협적인 장소로 인식해 그 곳에서 배변을 하지 않게 되므로 훈련이 수포로 돌아가게 된다.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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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들어진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는 라이언 헤드. 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배변 훈련은 상급에 속하므로 끈기와 인내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