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뜨거운 여름철, 반려견과 물놀이 시 주의할 점은?
[카드뉴스] 뜨거운 여름철, 반려견과 물놀이 시 주의할 점은?
  • 최지민 pro
  • 승인 2019.08.1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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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광주광역시에서는 2019 전국 반려견 수영대회가 열려 전국에서 약 1만 여명의 반려인들이 참가해 반려견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겼다.

이처럼 뜨거운 여름을 맞이하여 반려인들은 반려견들과 즐기는 펫캉스를 준비하고 있다. 소중한 반려견과 함께 건강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하는 방법들을 알아보자.

첫째, 강아지 구명조끼를 준비하자. 처음 물놀이를 하는 반려견의 경우는 물에서 수영하는 것이 낯설 수도 있고 갑작스러운 체력 저하나 마비현상, 몸의 충격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강아지 구명조끼를 입혀주어 혹시 일어날 수 있는 돌발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둘째, 코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유의하자. 수영을 하다가 코에 물이 들어가게 되면 심하게 재채기를 하고 소량의 물이 폐로 들어갈 수도 있다. 만약 오염된 물이 폐로 들어가게 되면 오염성 폐렴이 발생할 수 있는데 오염성 폐렴에 걸리게 되면 식욕이 줄고 열이 나며 기력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이런 증상을 방치할 경우 허약견이나 노령견의 경우는 폐부종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셋째, 물과 친해지는 연습이 필요하다. 종류에 따라 수영을 어려워하는 강아지들도 있다. 따라서 키우는 반려견들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깊은 물에 들어갈 때는 물과 친해지는 시간을 갖는다.

처음에는 반려견의 발이 닿는 얕은 물에 들어가 물에 대한 두려움을 완화시켜 준다. 또 간식이나 장난감으로 물에 들어오도록 유도해 자연스럽게 물과 적응시켜 주는 것도 좋다. 물에서 헤엄을 친다면 칭찬을 해주거나 간식으로 포상을 해주면 수영에 대한 공포감을 해소시킬 수 있다.

넷째, 열사병에 유의한다. 특히 비만견, 노령견, 심장 질환, 신장 질환이 있는 개는 열사병이 더 잘 걸릴 수 있다. 만약 수영을 하다가 호흡이 빨라지고 몸이 뜨거워진다면 즉시 그늘막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또 다리와 엉덩이 부분을 냉찜질해주어 체온을 낮춰주고 시원한 물을 소량씩 먹여주는 것이 좋다. 체온이 안정된 상태로 돌아와도 여전히 기력이 약하다면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다섯째, 물놀이 후에는 꼼꼼히 다시 목욕시킨다.

반려견들이 많이 모여 오염된 물이나 소금기가 있는 해수욕은 반려견의 피부에 좋지 않다. 이런 경우 반려견의 몸에 벌레나 진드기가 붙어 있을 수도 있고 피부병이 생길 수도 있다. 부드럽게 마사지를 하듯이 미지근한 물로 목욕을 시켜준 후에 털을 충분히 말려주고 만약 상처가 났다면 연고를 발라주어야 한다.

반려견의 수영이 처음이라면 반려견의 허리를 잡고 아랫배를 손으로 받쳐주어 헤엄을 칠 때까지 도움을 주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반려견이 즐거워한다고 장시간 물놀이를 한다면 건강을 해칠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