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반려견이 똥을 먹어요...충격의 ‘식분증’ 원인과 해결법
[카드뉴스] 반려견이 똥을 먹어요...충격의 ‘식분증’ 원인과 해결법
  • 심재민 기자
  • 승인 2019.09.09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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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을 키우는 많은 사람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는 반려동물의 행동, 바로 ‘식분증’이다. 식분증이란, 반려견이 자신의 싼 대변을 먹거나, 이것이 습관화 되면 다른 동물의 대변도 먹는 증상을 말한다.

충격적인 식분증은 원인만 파악하면 고칠 수 있다. 먼저 ‘영양 부족’ 상태일 경우 식분증이 생길 수 있다. 반려견의 성장기에 따라 사료 양을 늘려주지 못했을 때 먹을 것을 찾아다니다 자신의 변을 먹기도 한다. 이때는 사료의 양을 늘리고, 영양소의 결핍이 의심된다면 영양제를 같이 먹이면 도움이 된다. 또한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아 옆에서 살뜰하게 보살필 수 없다면, 공복이 길어지지 않게 자율급식기를 이용하는 것도 공복으로 인한 식분증을 없앨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보호자의 ‘관심’을 받고 싶어 하는 경우도 식분증이 생길 수 있다. 보통 반려견이 대변을 먹는 증상을 보이면 주인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반응을 보이며 안고 소리치기 일쑤다. 이 현상을 반려견 입장에서 주인의 관심 표현으로 오인할 수 있다. 때문에 계속해서 대변을 먹는 행동을 하고 결국 습관화 되어 버린다. 이때는 반려견이 대변을 먹어도 침착하게 않게 반응해야 한다. 대수롭지 않게 반려견 이름을 불러 관심을 돌리고, 차분하게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 또 애정결핍이 원인이 될 수 있으니 더욱 사랑을 표현해 주는 것도 좋다.

배변에 대한 안 좋은 기억 때문에 식분증 증상을 보일 때도 있다. 배변 교육 당시 배변 실수에 대해 화를 내거나 살짝 때린 경우가 대표적이다. 이런 경험이 있는 반려견은 대변이 있다면 또 혼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먹어 없애버리는 것. 이런 경우는 배변 훈련을 인내를 가지고 다시 진행해야 한다.

소화기능이 떨어진 강아지의 경우 식분증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소화기능이 떨어지면 대변 속에 음식물들이 그대로 섞여 있는 경우가 있는데, 식탐이 강한 일부 반려견의 경우 이 음식물을 먹기 위해 대변을 헤집어 놓는 경우가 있다. 반련견의 건강을 체크해보고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단순한 호기심으로 식분증을 보이는 반려견도 있다. 호기심에 또는 변을 장난감으로 생각해 가지고 놀다가 조금씩 먹는 경우가 이에 해당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대변을 보는 즉시 치워 반려견의 습관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외에 다양한 경우에 식분증 증상을 보이는데 각 상황별 조치 이외에 몇 가지 방법을 통해 식분증 해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첫째, 신분증 해결에 도움을 주는 ‘호분제’를 먹인다. 둘째 변에 식초, 레몬즙, 핫소스 등 반려견이 기피하는 향신료를 뿌리며 교육한다. 셋째 변을 보는 즉시 간식을 통해 관심을 다른 곳으로 유도, 변을 싸고 먹지 않으면 포상이 생긴다는 교육을 한다.

다양한 원인의 식분증은 무엇보다 주인의 관심과 애정이 듬뿍 들어가야 고칠 수 있다. 특히 변을 바로바로 치워주는 부지런함이 필요하다는 점 기억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