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도 키우는 이색 반려동물 ‘킨카주’ [My pet’s 배변훈련]
패리스 힐튼도 키우는 이색 반려동물 ‘킨카주’ [My pet’s 배변훈련]
  • 이호 기자
  • 승인 2019.09.1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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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카주(Kinkajous)는아메리카너구리과에 속하는 열대우림 포유류의 일종으로 원숭이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전혀 관련이 없는 동물이다. 

작고 황금빛의 갈색 털을 가지고 있는 이 동물은 특유의 귀여움 때문에 점점 애완동물로서 많이 길러지고 있는 추세다. 따뜻하고 높은 습도의 기후에서 자라기 때문에 사육난이도가 높은 이 동물은 어떻게 키워야 할까? 

킨카주 위키미디아
킨카주 위키미디아

킨카주는 기본적으로 야생동물이다. 애완동물로 개량이 되거나 본능이 바뀌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가급적 아주 새끼일 때부터 길러야 길들이기가 수월하다. 그러나 야생 동물임은 변함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킨카주는 야행성으로 먹이를 먹고 탐험하는 늦은 저녁에 가장 활발한 모습을 보인다. 또한 너구리과이기 때문에 활발하고 호기심이 많으며 어딘가 구석으로 들어가는 것을 좋아한다. 

수명은 25~30년 정도 되는데 평생 한두 명의 인간과 유대를 맺는 경향이 있어 한 가정에서 다른 가정으로 옮기기가 어렵다. 때문에 킨카주를 가족으로 들일때에는 평생 책임을 진다는 마인드가 없으면 시작부터 하지 않는 것이 서로에게 좋을 것이다. 

위키피디아
위키피디아

킨카주의 주식은 과일이다. 킨카주 자체는 그리 냄새가 나지 않지만 먹을 것을 던지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자주 치워주지 않으면 금세 지저분해질 수 있다. 

야생의 동물이고 배변에 있어서 어떤 조건을 갖는 동물이 아니기 때문에 배변훈련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일부는 자신이 좋아하는 장소를 화장실로 정해서 그 곳에서 배변을 할 수 있으니 잘 관찰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킨카주는 열대 우림에 사는 동물이기 때문에 높은 온도와 50 % 이상의 습도를 유지해줘야 한다는 까다로운 조건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키우지 않고 한때 패리스 힐튼의 애완동물로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아마 우리나라에서는 이 동물을 구경하는 것 자체가 희귀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