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동물백과] 털 없는 고양이 ‘스핑크스’, 개냥이라 불리는 이유
[TV동물백과] 털 없는 고양이 ‘스핑크스’, 개냥이라 불리는 이유
  • 홍지수 PD
  • 승인 2020.01.17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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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물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는 시간, TV 동물백과 박진아입니다.

오늘 살펴볼 동물은 털 없는 고양이 스핑크스 입니다. 스핑크스를 보고 뾰족한 귀와 흰 살을 그대로 드러내는 피부 때문에 반지의 제왕에 골룸 혹은 외계인 같다고 느낀 적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스핑크스 고양이의 애교 많은 성격과 새까맣고 둥근 눈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귀여움에 반할 수밖에 없는 고양인데요.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스핑크스! 하면 이집트 지역의 고대유적 스핑크스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있을 겁니다. 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이 고양이가 이집트에서 왔다고 혹은 그것과 연관이 있을 거라고 생각할 수 있을텐데요. 사실 스핑크스 고양이는 캐나다에서 왔고 털이 짧은 단모종끼리 교배하다 나온 돌연변입니다.

스핑크스는 큰 귀에 이마가 넓은 역삼각형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털이 없는 대신 몸에 주름이 잡혀 있기 때문에 영화 ET에 나오는 외계인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그렇다고 털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콧등과 발, 꼬리 부분에 0.5mm정도의 아주 미세한 잔털이 있고 털 빠짐이 거의 없는 편입니다.

이렇게 특이한 외모 때문에 깜짝 놀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스핑크스 고양이의 성격을 접해본 사람들은 금방 반해버릴 수 있는데요. 다른 고양이와 눈에 띄게 다른 점으로 스핑크스 고양이의 성격 때문입니다.  

보통 고양이들은 사람을 피하거나 낯을 가리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스핑크스 고양이는 사람의 손끝이나 몸 위에서 장난을 치면서 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애교가 많고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 때문에 ‘개와 고양이의 합성어’인 개냥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다음은 건강관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핑크스는 털이 없다보니 온도가 변하는 것에 민감해서 감기에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늘 보온에 신경을 써주어야 하고 안전을 위해 옷을 입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고양이와 장난을 치다 상처가 많이 나기 때문이죠.

두 번째, 털 관리 대신 평소 피지제거를 자주 해주어야 합니다. 스핑크스 고양이는 털이 없어서 참 좋긴 한데, 털이 없는 대신 주름이 많아 피부에서 나오는 기름이 주름 사이에 쉽게 끼기 때문입니다.

다음 세 번째로 털이 없고 새하얀 피부가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피부병이 생기기 쉽습니다. 늘 주변을 깨끗이 청소해 주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지금까지 털 없는 고양이 스핑크스의 다양한 특징들을 살펴봤습니다. 그럼 TV동물백과, 다음시간에는 더 재밌는 동물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