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동물백과] 원반 모양의 독특한 생김새로 열대어의 황제라 불리는 ‘디스커스’
[TV동물백과] 원반 모양의 독특한 생김새로 열대어의 황제라 불리는 ‘디스커스’
  • 홍지수 PD
  • 승인 2020.01.17 1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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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물들의 이모저모를 쉽고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는 시간, TV 동물백과의 김아련입니다.

열대어의 황제라고 불리는 디스커스는 고급어종 중에 하나인데요. 둥근 원반 모양의 생김새가 마치 디스크 모양과 닮아 디스커스라 불리게 됐습니다. 디스커스는 집안에서 관상어로 키우기에 적합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 어종인데요. 지금부터 디스커스의 특징을 TV동물백과에서 살펴보겠습니다.

디스커스는 농어목 시크리드과의 민물고기로 외형을 살펴보면 몸길이 약 20cm로 원반 모양의 둥근 형태를 보입니다. 몸의 빛깔에 따라 브라운 디스커스, 블루 디스커스, 레드 디스커스, 그린 디스커스 등으로 나뉘는데 치어일 때는 몸의 빛깔이 비슷해 구별하기 힘들지만 성장기간을 거쳐 번식기가 되면 뚜렷한 특징이 나타납니다.

디스커스의 번식을 살펴보면 성장기 7~8개월부터 산란이 가능하고 자연번식법과 인공번식법으로 나뉩니다. 일반적으로 자연번식법으로 번식을 하는데 pH, 수질, 수온을 적정하게 유지시키고 산소 농도를 맞추어 타 어종과 합사를 피하고 기생충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산란대에 자연스럽게 암컷이 산란하면 수컷이 수정을 반복하면서 200개 ~ 500개의 알을 산란합니다. 산란된 알은 2일~3일에 걸쳐 약 60시간 동안 암수 번갈아가며 지키는데 산소 공급을 하고 오염된 알을 제거하며 부화될 때까지 기다립니다. 부화된 새끼들은 4~5일 동안 부모 디스커스의 몸 가까이에 붙어 지내며 부모 피부의 영양분만 먹고 자랍니다.

부화된 새끼들은 15일 정도 후에 부모로부터 분리해서 브라인 쉬림프나 사료를 먹이는 것이 좋은데요. 새끼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생후 6주 ~ 8주까지는 정기적인 물갈이와 질산염 여과기를 가동해, 무기질이 풍부한 경수에서 먹이와 복합비타민을 추가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디스커스는 빛깔이 아름답고 동작이 유연하지만 신경이 매우 예민한 편이기 때문에 기를 때는 어항에 수초를 많이 심어 조용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먹이는 물벼룩이나 갯지렁이 같은 살아있는 먹이를 주면 가장 좋아하고 건조한 먹이도 습관을 들이면 잘 먹습니다.

그리고 어항의 수온은 24∼29℃, 수소이온농도 pH 6.2∼6.6, 산소함유량 80ppm 이하의 단물이 적당한데요. 산란에 적당한 물은 산소함유량 10ppm 이하, 수소이온농도 pH 5 이하의 단물입니다. 수질에도 민감한 편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매일 어항을 환수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독특한 외모로 인기가 많은 열대어의 황제, 디스커스의 특징들을 알아봤는데요. 알록달록한 다양한 색깔을 띄고 있어 귀엽지만 예민한 열대어이기 때문에 관리를 꾸준히 해줘야한다는 점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TV동물백과, 다음시간에는 더 재밌는 동물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